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 2년 연속 중소기업 대상에 이어 이번에는 2016 대한민국 혁신 기업인 대상 수상 쾌거를 거두면서 기업과 지역이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지역발전전략을 실현해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시에 따르면 27일 서울 그랜드 힐튼에서 개최된 동아일보 주최,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혁신 기업인 대상」시상식에서 공공부문‘동반성장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황명선 시장을 정점으로 ‘활력있는 경제도시 조성’을 핵심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온라인 공장설립 민원서비스, 창업 및 공장설립 상담코너 운영, 저렴한 공장부지 및 설립절차 무료 대행, 측량·설계를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기업지원시스템 운영으로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실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또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조례와 규제, 불합리한 자치법규 등을 과감히 철폐·보완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는 한편, 대기업과 중견기업·중소기업을 유치하는 데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그 결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 중소기업대상 2년 연속 수상, 지속가능성장대상 3년 연속의 성과를 거두면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입지를 확고히 함은 물론, 이제는 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지역발전전략을 실현해 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각종 기관에서 조사한 평가자료 등을 취합하여 선정한 것으로 ‘활력 있는 경제도시’ 건설에 올인 해 온 논산시의 부단한 노력과 다양한 기업관련 지원책들이 대외적평가에서 인정을 받으며 가시적인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수상을 통해 시는‘상생’과 ‘연대’, 그리고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다 함께 행복한 더 나은 논산’이라는 새로운 지역 발전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상생과 연대의 가치는 기업과 지역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그동안의 기업유치 및 오늘의 수상은 13만 논산 시민의 성원과 900여명의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울 등 대도시권의 중견기업 유치를 위해 열정과 끈기로 전력해 온 결과, 산업농공단지 조성 면적이 2010년 약92만㎡에서 현재 약289만㎡로 증가하였고, 알루코그룹, 한미식품 그룹, 모나리자 등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지역의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했으며, ㈜코캄 등 3개 우량기업과 충청남도간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날, 1956년 설립돼 국내 건축용 알루미늄 창호상업을 통해 국내 알루미늄산업을 선도해온 알루코그룹(회장 박도봉)과 1991년 현재의 길산파이프를 시작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오고 있는 길산그룹(회장 정길영)도 시상식에 참석 동반성장기업체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