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OLED 등 유망 산업 ETN 5개 종목 29일 신규상장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27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대체에너지 등 유망 산업군을 상품화한 테마형 상장지수증권(ETN)을 오는 29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ETN은 NH투자증권이 발행하는 ‘QV OLED 테마 ETN’, ‘QV 대체에너지 테마 ETN’ 등 모두 5종이다. OLED와 대체에너지 외에 농업, 방위산업, 항공우주산업이 상품화됐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전기차·2차전지·핀테크·사물인터넷 등 7개 산업군을 테마로 한 ETN이 상장된 바 있다. 이로써 전체 ETN 상장 종목 수는 121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상장되는 ETN 상품은 온라인 정보업체인 인포스탁이 테마별 종목군을 분류해 지수산출기관인 에프앤가이드에 제공하면 에프앤가이드가 2차 검증해 구성 종목을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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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측은 “특정 유망 산업에 관심 있는 투자자에게 손쉬운 투자 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새로운 산업군이 형성될 때마다 추가적인 상품 상장 등 시장 규모 확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