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는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4홀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 참가해 '가상현실(VR), 현실을 너머' 세미나를 개하고, 첨단영상기기 전시 및 가상현실 체험존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7일 벡스코 제 2전시장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첨단영상기술 '가상현실(VR), 현실을 너머'세미나에서는 'VFX(Virtual Effects) 특수효과 소개', 'Digital Cinema용 400w급 LED 조명기기 개발', '가상현실(VR)에 변화되는 미래산업 예측' 등의 포럼을 통해 한국영화 기술수준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고 더 나아가 한국영화 기술력 수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는 '부산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 참가해 행사 기간 중에는 영진위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디엠라이트, ㈜알라딘, ㈜삼양옵틱스의 공동부스를 설치, 첨단영상기기를 전시하고, 10월 7일부터 8일까지는 VR 체험존을 설치해 일반 관람객이 VR영화를 HMD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 또한 마련한다.
영화진흥위원회 김세훈 위원장은 "한국영화의 우수한 기술력이 완성작품 수출과 동일하게 해외에서 활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한국영화 기술의 글로벌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영화기술 개발 및 보급, 국산화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는 매년 첨단영상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영화제작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국내 영화기술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화 및 영상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영화 스태프 및 서비스업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및 추진사업 등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