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부산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가상현실(VR), 현실을 너머' 세미나 개최

2016-09-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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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오는 10월 7일 '2016 첨단 영화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사진=영진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는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4홀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 참가해 '가상현실(VR), 현실을 너머' 세미나를 개하고, 첨단영상기기 전시 및 가상현실 체험존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7일 벡스코 제 2전시장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첨단영상기술 '가상현실(VR), 현실을 너머'세미나에서는 'VFX(Virtual Effects) 특수효과 소개', 'Digital Cinema용 400w급 LED 조명기기 개발', '가상현실(VR)에 변화되는 미래산업 예측' 등의 포럼을 통해 한국영화 기술수준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고 더 나아가 한국영화 기술력 수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영화진흥위원회와 부산 벡스코가 함께 공동 주최하며, 정부 3.0 과제로서 지역 기관과의 협업 성과를 제고하고, 영진위 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주요 영화장비와 실제 현장 적용사례를 발표하는 기술 공유의 장으로 마련된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는 '부산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 참가해 행사 기간 중에는 영진위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디엠라이트, ㈜알라딘, ㈜삼양옵틱스의 공동부스를 설치, 첨단영상기기를 전시하고, 10월 7일부터 8일까지는 VR 체험존을 설치해 일반 관람객이 VR영화를 HMD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 또한 마련한다.

영화진흥위원회 김세훈 위원장은 "한국영화의 우수한 기술력이 완성작품 수출과 동일하게 해외에서 활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한국영화 기술의 글로벌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영화기술 개발 및 보급, 국산화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는 매년 첨단영상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영화제작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국내 영화기술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화 및 영상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영화 스태프 및 서비스업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및 추진사업 등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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