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이후 올해로 여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 참가자는 하루 방문객들이 평균 1,000명 이상의 전국의 파워블로그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2박 3일간의 팸투어 체험을 통해 자신의 블로그 및 SNS에 부산 곳곳을 특징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360 ̊ 부산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시각에서 부산을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바다에서 느끼는 부산', '산에서 보는 부산', '거리에서 즐기는 부산'이라는 테마로 바다카약, 서핑, 요트 등 해양레저체험, 부산산복도로, 영도흰여울마을 등 부산의 과거와 역사를 볼 수 있는 원도심을 여행한다. 또 부산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서면 문화의 거리 버스킹 공연 참여, 부산비엔날레(F1963) 관람, 남포동 먹거리 투어, 달맞이길 자유탐방 등 문화·거리 탐방을 진행한다. 거리 탐방의 경우, 그에 알맞은 미션을 준비해 더욱 흥미롭고 적극적으로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렴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은 "올해는 역동적이면서 활기찬 부산의 도시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상호 교감할 수 있는 쌍방향 팸투어를 기획했다"면서, "자유로운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관광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