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경의 소속사 오스카이엔티 측은 27일 “지난 20일 양수경이 데뷔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토크프로그램에 MBN ‘아궁이’에 출연, 녹화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시작된 녹화에서 양수경은 가수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시작으로 데뷔 이후 발표한 수많은 히트곡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양수경은 갑작스러운 결혼 이후 가요계를 떠났던 이야기 등 5시간에 걸친 녹화임에도 불구하고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무사히 녹화를 마쳤다.
양수경은 “’아궁이’ 출연제의를 받고 많이 망설였던 게 사실” 이라며 “하지만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내려는 이유는 나를 사랑하고 기다려준 팬들이 있었기에 용기를 내 다시 무대 위에 선 지금 이제는 웃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수경이 출연하는 MBN ‘아궁이’ 는 오는 30일 밤11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