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아리랑TV(사장 문재완)가 27일 0시 영국 최대 위성방송 플랫폼 사업자인 SKY UK와 무료 디지털 위성방송 플랫폼 사업자인 Freesat을 통해 국내 방송사 가운데 최초로 영국 전역에 24시간 HD 방송 송출을 시작했다.
영국 최대 위성방송 플랫폼인 SKY UK는 영국 내 1100만(HD 가입가구 530만) 가입가구를 보유하며 영국 유료TV 시장점유율 60%에 달하는 방송 플랫폼 사업자다. 무료 디지털 위성방송 플랫폼인 Freesat은 영국의 BBC와 ITV의 합작사로 지난 2008년 설립돼 영국 전역에 190만(HD 가입가구 130만) 수신가구에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06개국 1억 2700만 가구(2015년 12월 기준)를 대상으로 방송했던 아리랑TV는 이번 영국 진입을 계기로 SKY UK의 530만 가구와 Freesat의 130만 수신가구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아리랑TV는 또 이에 발맞춰 유럽, 미주, 아시아, 국내를 권역별로 특화한 콘텐츠를 각 프라림시간대에 맞춰 송출하는 가을 대개편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