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한국 방송 최초로 英 공식 진출

2016-09-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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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리랑TV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아리랑TV(사장 문재완)가 27일 0시 영국 최대 위성방송 플랫폼 사업자인 SKY UK와 무료 디지털 위성방송 플랫폼 사업자인 Freesat을 통해 국내 방송사 가운데 최초로 영국 전역에 24시간 HD 방송 송출을 시작했다.

영국 최대 위성방송 플랫폼인 SKY UK는 영국 내 1100만(HD 가입가구 530만) 가입가구를 보유하며 영국 유료TV 시장점유율 60%에 달하는 방송 플랫폼 사업자다. 무료 디지털 위성방송 플랫폼인 Freesat은 영국의 BBC와 ITV의 합작사로 지난 2008년 설립돼 영국 전역에 190만(HD 가입가구 130만) 수신가구에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리랑TV 관계자는 "일본의 NHK 월드, 중국의 CCTV 뉴스, 러시아의 러시아 투데이, 프랑스의 프랑스 24 등 세계 주요 국제 방송사들이 영국의 대표 플랫폼에 진출해 자국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려고 경쟁하고 있다"며 "아리랑TV도 국제 방송환경 변화추세에 맞춰 HD방송 전환을 완료하고 기존 강세에 있던 아시아와 북미 지역 외에 유럽 지역에서도 방송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영국 위성방송 플랫폼 진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106개국 1억 2700만 가구(2015년 12월 기준)를 대상으로 방송했던 아리랑TV는 이번 영국 진입을 계기로 SKY UK의 530만 가구와 Freesat의 130만 수신가구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아리랑TV는 또 이에 발맞춰 유럽, 미주, 아시아, 국내를 권역별로 특화한 콘텐츠를 각 프라림시간대에 맞춰 송출하는 가을 대개편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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