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23일 개최된 2016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 수여식에서 ‘2016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인사혁신처가 주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주관으로,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 능력이 우수한 기관에 대해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인재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미 정착되어 있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심사대상은 크게 교육부문의 인적자원개발(HRD)과 인사관리의 인적자원관리(HRM) 두 부분으로 구분해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민간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안산시는 ▲인적자원관리 체계 구축과 운영 ▲성과목표관리 ▲인적자원개발 기획 및 인프라 등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안산시 공무원의 직무 전문성을 높여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 활동을 지원을 통해 사람중심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기관에는 3년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인정돼 Best HRD 인증 로고 사용과 Best HRD Club 자격 부여,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인적자원개발 전문교육 및 자문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