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시간으로 26일(한국시간 27일) 시는 동부지역 최대 한인이 거주하는 뉴욕 퀸즈의 한인회와 상호간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산시는 지난 4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한인회와 협약에 이어 미국 동·서부 한인회와 협약을 맺은 대한민국 유일의 지자체가 됐다.
이날 뉴욕 퀸즈에 위치한 금강산연회장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이 직접 뉴욕으로 건너가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또한 30여 품목이 전시된 서산 농특산물 코너에는 많은 교포들이 몰려들었고 이 시장이 직접 상품 하나하나에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이날 협약으로 서산시와 퀸즈한인회는 서산 농특산물 구매 확대는 물론 ▲경제 ▲무역 ▲문화 ▲관광 ▲ 인재육성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된다.
퀸즈한인회 류제봉 회장은 “이 시장의 남다른 열정으로 서산시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며 “상생발전의 큰 틀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한인회와의 교류는 지역 농특산물 수출을 늘리고 서산시의 위상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 이라며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 “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서부지역 5개 마켓과 함께 뉴욕 플러싱의 한양마트와 뉴저지 포트리 한남체인에서 10월 13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동부지역 판촉행사는 한인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