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네시삼십삼분(4:33)의 자회사인 게임 품질관리 전문기업 큐로드가 중국과 한국의 유명 투자사로부터 총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
큐로드는 27일 중국 벤처캐피탈사인 디에스케이와이벤처스와 한국의 유니온투자파트너스로부터 총 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디에스케이와이벤처스 존 치대표는 “이번 투자는 단순 투자가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게임 서비스에서도 양사가 협력해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큐로드와 협력해 우리의 게임회사인 아이드림스카이의 게임도 아시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큐로드는 이번 투자금으로 게임 품질관리‧운영에 대한 인력 확충과 시설 확장에 나선다. 또 새롭게 게임 마케팅 및 서비스 관련 사업을 확대해 본격적인 종합 게임사로 나아갈 예정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길호웅 큐로드 대표는 “이번 투자로 게임의 품질관리‧운영과 마케팅 등 게임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큐로드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넓혀 적극적인 게임사업을 전개, 종합 게임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큐로드는 모바일 및 온라인게임의 품질관리(QA)와 고객관리(GM, CS) 등 운영 전문기업으로 경력 15년 이상의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2015년 1월 설립된 국내 1위 규모의 게임 품질관리 및 운영 전문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