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27일 "신탁사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올 상반기에만 1000억원이 넘는 신규수주를 달성한 가운데 매출 가속화로 영업이익 급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현재 수준의 수주잔고로만 2018년까지 매년 40%대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으로 신탁사의 재건축 시행사 참여가 가능해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업형 임대주택의 임대 사업자 참여 등 정부 정책과 법 개정이 신탁사에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장기 성장 모멘텀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