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시크릿 탈퇴, 포춘쿠키로 예언? "계획·능력보다 절박함이 큰 성취를"

2016-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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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선화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시크릿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던 한선화가 전속계약 만료로 탈퇴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5일전 올린 글이 화제다.

지난 21일 한선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춘쿠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포춘쿠키는 행운의 메시지가 담긴 쿠키로, 한선화가 뽑은 포춘쿠키에는 '큰 성취를 만들어내는 것의 동력을 살펴보면 계획과 능력보다 절박함인 경우가 많다. 다 간절히 바라고 그 간절함만큼 노력하게 되면 정말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적혀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KBS '광고천재 이태백'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한선화는 이후 '신의 선물-14일(2014)' '연애 말고 결혼(2014)' '장미빛 연인들(2014)' 등에 출연하며 가수로서의 활동과 함께 연기에 집중했다.

특히 한선화는 '신의 선물' 제작발표회에서 "연기에 대한 욕심 항상 갖고 있었다"며 배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결국 한선화는 가수가 아닌 오롯이 배우로서의 제2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26일 연합뉴스가 한선화의 시크릿 탈퇴를 보도하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7년간 시크릿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해온 한선화가 오는 10월 13일을 끝으로 시크릿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사와의 계약을 종료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으로 시크릿은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 3인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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