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걸그룹 시크릿의 불화설이 재점화됐다.
송지은과 결혼을 발표한 유튜버 박위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잘 모시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전효성, 정하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들의 우정에 응원을 보냈지만, 일각에서는 "한선화만 빠졌다"며 불화설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전효성의 SNS를 통해 한선화를 제외한 세 사람이 만난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더욱이 지난해 10월에는 시크릿의 데뷔 14주년을 맞이해 세 사람만 모여 '불화설'에 무게가 쏠렸다. 앞서 한선화가 지난 2016년 탈퇴했지만, 오랜 기간 함께한 멤버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지난 2015년 정하나가 "한선화는 술에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 투덜투덜한다"고 말하자, 한선화가 방송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3년 전 한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을 마신 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논란이 일었다.
당시 소속사는 "한선화와 정하나의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다. 크게 문제 될 일이 아니라고 판단해 별다른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해명까지 내놨다.
그럼에도 여전히 한선화와 시크릿 멤버들 간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선화가 오는 10월 9일 열리는 송지은의 결혼식에 참석할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