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현장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현장 채용 △직업훈련 정보관 △취업상담 △건강체험관 △직업진로 지도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박람회 참가기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박람회 참가기업는 면접부스 제공 및 구직자 채용시 지원금 등 우대 받을 수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달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제주지역 취업자는 35만9000명으로 2만명이 늘었다. 이는 지난 1999년 이후 최고치다. 경제활동 참가율 70.8%도 1.2%p 증가, 고용률 69.3%로 0.8%p 상승 등 긍정적 통계를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취업시기, 실업률 증가 등 도내 고용동향을 반영해 도민들이 꼭 필요한 시기에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구인·구직자 미스매치 해소로 실업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 개최를 통해 구인·구직자가 직접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기업 정보를 제공해 도내 고용동향 체감, 각종 취업지원 부대행사를 통해 직업진로 의식 고취 등 취업관련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운영해 구인·구직자의 일자리 어려움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동안 추진실적으로는 2013년 127명, 2014년 115명, 지난해 136명 취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