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복지허브화사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의왕시 오전동에서 1004개의 국화 화분이 등장한 국화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부터 양일간 오전동 주민센터에서 ‘1004나눔 국화향기축제’를 개최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 꽃들을 즐기며 이웃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꽃 축제에서는 1004나눔 포스터공모 및 그림그리기 대회, 1004나눔 캠페인 및 오전동 무명화 그림 전시가 함께 열린다.
또, 천연화장품 만들기 체험마당, 포토존 등이 꾸며지는 등 주민자치위원과 각 통장, 학생자원봉사자 등 숨은 봉사자들의 애정과 노력이 깃들인 여러 이벤트도 펼쳐진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시가 끝난 뒤에는 국화 화분은 1004나눔기부 참여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조지현 오전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계속되고 더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추석 연휴에는 가족 없이 홀로 지내는 50가구에 송편, 전, 고기, 과일을 담은 추석명절 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배달하는 등 활발한 이웃사랑 할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