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민순찰대 해체 위기 "대체 왜 이러나?"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약사업인 성남시민순찰대가 자동 해체될 위기에 처하면서 이 시장이 '대체 왜 이러는 거냐'며 불편한 심기를 토로했다.

이는 22일 열린 제22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시민순찰대 운영 조례 개정안 부결처리로, 조례상 근거가 없어지면서 해체 수순을 밟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이 시장은 자신의 SNS에 <대체 왜 이러는 겁니까?>라며 “시민을 위해 일해야 할 사람들이 그저 정치적 이익에만 매몰돼반시민적 행위를 서슴지 않으면서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또 “정치는 국민을 위해서 하는 것이고, 권력과 예산은 국민으로부터 나온 국민을 위해 사용돼야 하는 것”이라며, “언젠가는 정의와 상식이 관철되는 '나쁜 짓을 하면 혼나는' 나라 꼭 만들어야 한다. 꼮~이요..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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