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지역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가 유라시아 경제무역합작산업단지 조성에 나섰다.
중국 상무부가 승인한 중국 내 유일한 유라시아 대륙 국가간 상호협력 단지로, 중국 지도부가 제창하는 신 실크로드 경제권 '일대일로' 전략에도 부합한다.
칭다오는 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의 교역량을 500억 달러까지 늘리고, 유라시아 국가로부터 500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유라시아 국가로의 투자액을 120억 달러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