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학·관 연계 2호 바리스타 과정 관심 대폭발

2016-09-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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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학·관 연계 2호 바리스타 과정 관심 대폭발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 시니어카페 개설을 위한 커피바리스타 양성 과정을 위해 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인천폴리텍대학이 손을 잡고, 9월 12일부터 21까지 10일간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약 100여명이 접수하여 36명 모집의 3배에 달하는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부천시의 50 ~ 64세 인구가 약 20만명이 넘어 부천시 인구의 23.7%(외국인 제외)를 차지하는 등 부천시의 은퇴자 및 은퇴예정자, 즉 신노년층이 사회참여 및 일자리를 원하는 인구가 상당하다는 방증이다.

이번 과정은 부천시와 인천폴리텍이 연계한 시니어일자리 사업 과정으로 만 60세 이상의 여성만을 대상으로 모집하였음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향후 인생 이모작의 새로운 관심분야를 꾸준히 개발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접수자 가운데 약 20% 이상이 노인에 속하는 65세를 넘는 분들이 접수한 것을 감안하면 노령에도 일자리를 원한다는 현실은 앞으로 노인일자리를 만들 때 하나의 지표로 삼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자는 26일과 27일 양일 중 정해진 날에 면접을 보게 되며, 약 40명이 선발되면 10월 4일부터 12월 9일까지 인천폴리텍대학에서 240시간의 커피바리스타 취업 훈련교육을 받게 되고, 이들에게는 훈련강사교육비 등 일체를 무상으로, 또한 실직자로서 80% 이상 출석 시에는 매월 20만원의 훈련수당과 5만원 교통수당도 함께 지급한다.

이들 중 훈련성적이 우수한 분들은 순차적으로 2017년 부천시니어카페(오정노인복지관 카페, 소사어울마당 카페 등)에 배치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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