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000억 규모 의왕백운밸리 사업 본격화

2016-09-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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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2480가구 분양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광역조감도 [이미지=효성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사업비 1조6000억원 규모의 의왕시 최대 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의왕백운밸리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의왕시는 올해 5월26일 의왕백운밸리 착공식을 갖고 다음달 개발사업 첫 프로젝트로 주거시설인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총 2480가구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의왕백운밸리는 의왕시 백운호수 뒤편(의왕시 학의동 560번지 일원) 95만4979㎡의 부지에 약 408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 지식·문화·의료시설 등을 갖춘 문화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호수를 주제로 한 명품창조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친환경 개발로 수도권 근교의 친환경 전원도시로 조성된다.

의왕시는 이 곳에 기존 산림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변 산림지역과 사업지구 내부의 녹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생태 이동 통로를 만들 예정이다. 또 지구 내에는 4개 하천을 활용한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녹지와 하천을 종합적으로 연결하는 생태 네트워크 구축도 계획중이다.

여기에 백운호수에서 백운산까지는 3개의 통경축 확보를 통해 지구 내 바람길도 확보했다. 특히 주 통경축의 경우는 입주민들의 힐링과 여가를 위한 생활공간으로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의왕백운밸리는 백운호수 및 바라산, 백운산 전망이 가능하도록 공동주택를 배치해 주변환경과 조화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단독주택용지는 이주자 및 협의자를 위한 점포형 주택과 전용단독주택 총 172필지로 계획됐다. 

의왕백운밸리 롯데쇼핑몰(예정) 위치도[이미지=효성 제공]


지난 3월 사업면적 10만㎡규모의 롯데쇼핑몰 입점도 확정됐다.  이 곳에는 쇼핑몰 외에도 명품관, 프리미엄아울렛, 키즈랜드, 시네마,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 경기도 서남부를 대표할 복합쇼핑몰로 거듭날 예정이다. 착공은 2017년 5월경으로 계획 중이다.

주거단지 첫 사업으로 10월 초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공급된다. 효성이 시공을 맡았으며 총 24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자연의 지형과 지세에 어울리도록 최저 6층에서 최고 16층으로 다양하게 배치된다. 단지는 주변의 풍부한 공원 및 녹지, 생태하천과 연계해 바람길, 수변공원, 생활가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세대 내부에는 백운호수, 바라산, 백운산으로의 자연조망이 가능하도록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공동주택은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3면 개방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단위세대 특화설계로는 가족실, 알파룸, 다락 등이 조성된다.

또한 단지는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단지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지구 중심에는 공공으로 운영하는 수영장 등의 대규모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입주민의 다양한 여가생활도 가능할 전망이다.

일정은 오는 10월 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11일 특별공급과 12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왕시 안양판교로 98(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487번지) 한국농어촌공사 부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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