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2차 포스터 공개…악인의 얼굴 '지옥도'에 새기다

2016-09-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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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아수라' 2차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아수라’가 압도적 비주얼의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제작㈜사나이픽처스·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까지 선 굵은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들을 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다섯 명의 악당들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드라마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생존형 비리 형사 ‘한도경’으로 분해 처절한 악인의 모습을 표현해낸 정우성과 악덕 시장 ‘박성배’ 역을 통해 본격 악당으로 악을 실감나게 묘사해낸 황정민.

‘아수라’를 통해 최초로 스크린에서 조우한 두 사람은 하수인인 비리 형사와 그에게 꼭 필요한 돈을 빌미로 목줄을 틀어쥔 악덕 시장으로 만나,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하는 서스펜스를 자아낸다.

온통 악인 뿐인 ‘아수라’의 캐릭터 중 유일하게 선에서 악으로 변해가는 후배 형사 ‘문선모’로 분한 주지훈은 두 얼굴의 양면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관객들의 뇌리에 남는 캐릭터를 만들어낸 곽도원은 독종 검사 ‘김차인’으로 분해, 악인보다 더 악독한 수단을 구사하는 검사로 악인들의 지옥도를 완성해 나간다.

사냥개 검찰수사관 ‘도창학’으로 변신한 정만식은 공권력이 궤도를 이탈할 때 얼마나 소름 끼칠 수 있는 지를 실감나게 전달한다. 이처럼 '아수라'는 입체적인 캐릭터,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실감나게 펼치는 악인열전과 핏빛 액션을 선보일 것이다.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장르 복귀작이자 강한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탄탄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또 한편의 강렬한 범죄액션영화 탄생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수라’는 오는 9월 28일, 관객들을 악인 열전의 한가운데로 초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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