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불합리한 답습과 업무 관행을 혁신하고자 14명의 ‘행정개선 TF팀’을 구성해 연말까지 한시 운영에 들어간다.
행정개선 TF팀은 정책기획과장을 팀장으로 하고, 행정, 시설, 전산, 복지 분야의 6~9급 공무원 13명을 팀원으로 해 지난 9월 7일 구성됐다.
월 1~2회 전국의 우수 공공기관, 사기업, 연구소 등을 찾아가 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해 행정에 접목하는 일도 한다.
보고체계 간소화, 회의방법 개선 등 행정 전반에 걸쳐 기존의 관례·답습 행정에 따른 불합리한 요소들을 찾아내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부처 간 보이지 않는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 공유,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는 국정 패러다임 정부3.0 추진 방향과 부합한다.
일하는 방식의 개선은 공무원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펴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