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환상적인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가 내달 1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 소라면 장척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에는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둘째날에는 여러 체험행사와 함께 가족화합 한마당, 갯벌가왕전, 노을가요제 및 관광객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 꼬막 등 지역 특산물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가 열리며 행사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갯벌과 아름다운 노을로 유명한 여자만이 여수의 대표적인 생태휴양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생태교육의 장이자 자연 속에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