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주 4.5 여진에 지진 테마주 일제히 강세

2016-09-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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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19일 경북 경주에서 다시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하며 지진 테마주들이 20일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재난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금속 조립 구조재업체 삼영엠텍은 상한가(29.87%)를 기록하며 5500원에 장을 마쳤다. 

내진형 이중바닥재 등을 공급하는 건축자재 업체 대창스틸도 전 거래일보다 상한가인 5010원을 기록했다.

금속가공 제품 제조업체인 포메탈은 21.07%나 올랐다.

이들 종목은 역대 최대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인 지난 13일에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33분경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 깊이 14㎞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은 12일 저녁 경주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 이후 이어진 여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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