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또 지진 발생…대처방법은? '방석 등으로 머리 보호해야'

2016-09-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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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시 대처방법 [사진=국민안전처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경북 경주에 또다시 규모 4.5의 강한 여진이 발생한 가운데, 국민안전처가 공개한 지진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안전처가 공개한 지진 발생 시 대처방법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하면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이므로 이 시간 동안 테이블 등의 밑으로 들어가 몸을 피하고 테이블 등이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하고, 가스와 전기 등을 차단해야 한다. 또 화재가 났을 때 침착하고 빠르게 불을 꺼야 하고, 불을 조기에 진화할 기회는 크게 흔들리기 전, 큰 흔들림이 멈춘 직후, 발화된 직후 화재의 규모가 작을 때로 단 3번이다.

지진 발생 때는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져 대단히 위험하므로 서둘러서 밖으로 뛰어나가면 안 되고, 지진이나 화재가 발생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타고 있을 때는 모든 버튼을 눌러 신속하게 내린 후 대피해야 한다. 만일 갇혔을 때는 인터폰으로 구조 요청을 해야 한다.

큰 진동이 멈춘 후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하고, 블록담과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 등은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가까이 가서는 안 된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8시 32분 경북 경주 남남서쪽 8㎞ 지역에서 역대 최강급인 규모 5.8의 본진이 발생하는 등 두 차례 강진에 이어 19일 오후 8시 33분, 경주에서 또다시 규모 4.5의 강한 여진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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