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자체 주도의 공공주택 공급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자체 또는 지방공사가 출자한 리츠의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권을 국토부 장관에서 해당 자치단체장으로 위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리츠 등을 통해 행복주택 등 공공주택사업을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건의한 사항을 국토부가 수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 주도로 지역실정에 맞는 공공주택 공급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7월 서울 리츠를 통해 2018년까지 2만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