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계주 종목에서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한 김규대 선수의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전해 주었다"며 "패럴림픽 마지막 경기인 마라톤 종목에서 값진 성과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선사해 준 김규대 선수에게 국민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치하했다.
김규대 선수는 이날 열린 대회 마라톤(장애등급 T54)에서 1시간30분8초를 기록, 스위스의 허그 마셀(1시간26분16초), 호주 페어네이 컬트(1시간26분17초)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