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핼러윈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식물과 문학이 결합된 새로운 테마 정원을 마련하고 1000만 송이 국화와 함께 국화 토피어리, 코키아를 특별 전시한다.
지난 7월 오픈한 뮤직가든에서는 식물 도슨트, 희귀 분재 전시, 꽃검색 이벤트 등 가을 꽃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문학정원은 이어령 교수가 정원의 콘셉트부터 전시 구성까지 하나하나 자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오픈한 뮤직가든에서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과 함께 수령이 100년 이상 넘은 소나무 분재 등 희귀분재 70여 종도 특별 전시한다.
특히 뮤직가든에서는 가을을 맞아 식물 전문가가 가을꽃의 생태와 숨은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어린이 대상 식물 도슨트(Docent) 프로그램도 신규 출시해 이달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하루 5회씩 진행한다.
9월 22일부터는 온라인 포털 '다음' 모바일앱의 꽃 검색 기능을 활용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뮤직가든 내 가을꽃 중 특정 꽃을 검색해 당첨되면 선물을 준다.
한편 에버랜드는 국화로 만든 할로윈 토피어리 작품들을 오는 2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포시즌스 가든에 특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