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지난 10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1-2로 져 상승세가 꺾인 맨유는 페예노르트전에서도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맨유는 폴 포그바를 비롯해 후안 마타, 앤서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쉬포드 등 주축 선수들을 전면에 내세웠으나 페예노르트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 못하고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가 인터밀란도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하포엘 베르셰바(이스라엘)와 K조 1차전에서 0-2로 완패해 안방에서 충격 패를 당했다.
황희찬이 결장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는 오스트리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크라스노다르(러시아)와 I조 1차전에서 0-1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