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FIFA 랭킹 47위…한 계단 상승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과 1차전 출전을 위해 귀국길에 오른 기성용(왼쪽)과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 계단 올랐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9월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오른 47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7월 48위를 기록하며 2013년 이후 3년 만에 4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달 48위를 그대로 유지한 한국은 이번 달 한 단계 순위가 올랐다.

이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내에서 가장 랭킹이 높은 37위를 차지했다. 한국과는 10계단 차이다.

관련기사

• 돌아온 허프, ‘천적’ 양현종 잡았다…LG ‘단독 4위’ 등극
• 주타누간 “드라이버 필요 없어”…에비앙서 ‘롱 아이언’ 승부수

FIFA 랭킹 1위는 아르헨티나, 2위는 벨기에로 지난달과 달라지지 않았다. 축구 강국 브라질은 지난달 랭킹 9위까지 추락했다가 이번 달에는 콜롬비아와 함께 공동 4위로 다시 올랐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11일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