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주타누간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드라이버 없이 우승에 도전한다.
주타누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드라이버 없이 3번 우드나 2번 아이언, 3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롱 아이언만으로도 드라이버를 잡은 다른 선수와 거리 차이가 거의 없고, 정확도 면에서 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 주타누간이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정확도 때문이다. 주타누간은 "대회 코스(에비앙-레뱅 골프클럽)가 길지 않고 좁다. 그래서 드라이버를 잡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