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 날 고속도로 정체 해소…내일 새벽 귀경길 정체 시작

2016-09-14 20:4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추석 명절 연휴 첫날인 14일 오후 늦게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완전히 해소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중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달리는 ‘정체’ 구간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노은분기점(중부내륙)에서 충주휴게소 3.6㎞ 구간뿐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등 다른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통행이 원활하다.

이날 오후 9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부산 요금소까지 4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하행길 소요시간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 3시간 23분, 울산 4시간 22분, 목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강릉 2시간 20분, 대전 1시간 30분 등이다.

역귀성 행렬로 낮 동안 막혔던 상행선도 정체가 완전히 풀려 하행선과 거의 비슷한 시간이 소요된다.

공사는 현재까지 40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8만대가 더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27만대이고, 5만대가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둘째 날인 15일은 귀성·귀경 전쟁이 가장 치열한 날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고속도로 총 교통량은 전날 431만대보다 20%가량 많은 529만대로 전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