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영유아보육과,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

2016-09-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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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 및 수탁 4개 어린이집 운영......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도 운영

[사진=대덕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명문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고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양성하는 대전 대덕대학교 영유아보육과가 지난 8일부터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대덕대 영유아보육과는 부속 및 수탁 4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2년 연속 대전시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을 수탁운영하는 등 보육교사 양성을 위한 보육인프라와 보육콘텐츠, 교육역량에서 최상위 수준을 갖추고 있다.
올해 졸업생 취업률은 78%이며, 졸업생들은 정부세종청사 어린이집을 비롯해 국공립어린이집, 법인어린이집 등 선망의 대상이 되는 어린이집에 대거 취업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김미연 정부세종2청사 아이세상어린이집 원장과 변혜진 세종특별자치시립 아이누리어린이집 원장은 모두 이 학과 1회 졸업생으로 대덕대 부속 어린이집 원장을 역임했으며, 대전시 보육인대회 교구경진대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모범적이고 발전적인 어린이집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두 어린이집은 모두 대덕대가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영유아 어린이 식생활교육 시범사업’에 나란히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 어린이집 외에 대전시립 으능정이어린이집과 대덕대 부속어린이집도 대덕대가 운영하고 있다.

아이누리어린이집은 개원 초기 원아 모집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변 원장 부임 이후 현재 대기인원만 400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 높은 명문 어린이집으로 발전했다.

2004년 아동복지전공을 개설돼 아동특수보육전공을 거쳐 2013년 영유아보육과로 독립 개설됐으며, 학생들은 부속 및 수탁 4개 어린이집에서 학기 중 보육관찰 및 실습보조 등으로 현장일체형 교육을 받아 우수 어린이집 취업에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전에는 학과 교수들이 제자들을 위해 제공하는 브런치데이를 운영하며 사제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이와함께 해마다 가을에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작은 음악카페를 열어 지난해까지 9년째 총 3475만원의 장학금을 모아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부속 및 수탁 4개 어린이집의 보육프로그램으로 적용하는 레지오에밀리아 접근법에 의한 교구와 기록물을 모아 2014년부터 대전시청 2층 전시장에서 대전지역 보육인들과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대덕대 보육노하우를 재능기부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이다.

해마다 5월에는 대덕아이사랑 발표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만든 교구를 전시하고, 학생들이 준비한 동극과 인형극을 공연해, 지난해 10회 행사까지 무려 총 1만1000 명의 영유아들에게 무료관람의 기회를 줬다.

이 학과는 인성이 바른 보육교사 양성을 목표로 신입생 입학 후 시행하는 학과 MT에서는 술 없는 MT로 함께 하며, 해마다 성년의 날에는 보육교사 선서를 하고 예비보육교사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있다.

또한 결석은 물론 지각이나 조퇴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학기마다 베스토보육퀸 상을 줘, 학생의 재학 중 보여준 생활태도에서 성실할 뿐만 아니라 건강하다는 것을 학과가 보증해주기도 한다.

이와 함께 직장인에게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을 교육부로부터 인가받아 2016년부터 야간에 2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덕대 장혜자 영유아보육과 교수[사진=대덕대 제공]


대덕대 장혜자 영유아보육과 교수는 “대덕대의 보육노하우는 13년 전통으로 이어지는 대덕대만의 보육인프라, 보육콘텐츠, 교육역량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인성이 바른 어린이집 교사를 길러내기 위해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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