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 '구르미 그린 달빛' 7회에서 이영(박보검)은 홍라온(김유정)에게 "난 세자이기 전에 한 사람이고 한 사내다. 내가 널 연모하고 있다는 거. 그게 내 답"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이어 이영이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기고 얼굴에 손을 대자 홍라온을 슬며시 눈을 감았고, 이를 본 이영은 귀엽다는 듯 미소를 짓는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키스신보다 더 설레는 게 박보검의 눈빛이었다. 눈 감은 라온이 보고 피식 웃는 거에서 이미 심장 난사당함. 눈빛으로 키스한다고 박보검!!!!! 눈빛만 아직까지 아른거림 진짜 역대급(더******) " "눈 감으니까 귀여워서 웃는거ㅠㅜㅠㅠ미쳤다 박보검 사랑해(71******) " "내가 이거보려고 새로 고침을 몇 번 했나 몰라;;보검이 너~ 멋지다!! 못된 사랑 찬성이오(파******) " "정말 달달하네요 박보검은 눈빛으로 열일하는 듯(dl******) " "박보검 진짜 착하다... 아직 유정이 미성년자라 진짜 뽀뽀만 딱하네(ji******) " 등 댓글을 달았다.
현재 홍라온이 여자임을 모르고 있는 이영은 남색 소문에 아랑곷하지 않고 사랑에 직진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이영이 홍라온이 여자이며 왕(김승수)의 병세를 악화시킨 홍경래의 딸임을 알게 될 전개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츤데레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