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는 캠프 현장에서 "이것은 요르단이 만든 문제도 아니고, 요르단 혼자 짊어질 문제도 아니다."며 "세계 지도자들을 향한 내 메시지는 열흘간 UN총회를 열 준비를 하고, 시리아 내전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질문하고 또 토론의 중심 과제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녀는 "이 캠프의 6만명의 가족들중 상실과 트라우마로 고통을 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 아침에 라카 다에시에서 온 한 가족을 만났는데, 시리아에서 안전한 곳으로 스무번이나 옮겨다녔다고 하더라. 이 와중에 엄마는 유산을 여러번 해 고통받았고, 오빠 둘과 여동생 한명이 폭격으로 죽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UN난민 고등판무관의 특임대사인 졸리는 시리아 내전 발발 이래 이번이 요르단 네번째 방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