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에 나섰다.
이번 감찰은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등 청탁금지법상의 규제행위를 비롯, 부당지시, 이권개입, 알선‧청탁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 음주‧도박‧성범죄 등 공직자 복무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반은 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각 동 주민센터, 도시공사 등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무실태 및 규정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챙겨볼 예정이다.
특히,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방치하거나 대민분야 직무를 유기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고, 추석 비상근무인원 및 근무형태, 비상연락망 가동상태 등도 살피기로 했다.
심재인 감사담당관은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명절에 관행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며 “특히, 음주운전자 및 근무기강 해이자는 엄중하게 조치하고 그 적발사항을 전파하는 등 청렴하고 공정한 의왕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