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 기부금 전달

2016-09-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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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앤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뮤지컬 '위키드'가 관객들과 함께한 그린티켓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모인 기부금 전액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 기부된다.

‘그린티켓 캠페인’은 '위키드'가 네이버 책&문화와 손을 잡고 진행한 도네이션이다. 그린티켓의 구입만으로 한 장당 관객 1000원, 초록마녀가 1000원 총 2,000원을 기부하는 것으로 네이버 예약에서 단독 오픈했다.

지난 4월18일부터 8월28일 종연까지 진행된 그린티켓 캠페인에는 총 660명의 관객이 참여해 132만원의 금액이 모였다.

공연 관계자는 "관람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인공 초록마녀 엘파바가 동물들의 권리를 위해 강력한 마녀가 된다는 작품의 스토리로 많은 참여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1차 판매 분이 모두 매진돼 8월 28일 종연까지 추가 연장되기도 했던 이번 행사의 모금액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모금함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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