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나이는 못 속여 공연 중 빈혈도 와”

2016-09-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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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들이 16년만에 선 콘서트 무대에 대해 체력적인 부담감을 토로했다.

젝스키스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6 젝스키스 콘서트-옐로우 노트’의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은지원은 10일 콘서트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 “이번 무대를 서면서 예전에 됐던 댄스들이 안될 때 힘들었다”며 “여전히 머릿속에서는 되는데 몸이 안될 때 안타깝고 화가 났다”고 밝혔다.

이어 강성훈은 “콘서트를 하면서 손과 발, 허리 등이 모두 다 힘들었다. 역시 나이는 속이지 못한다는 것을 이번 콘서트 무대를 하면서 느끼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재덕 또한 “정말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어제 공연 중간에는 빈혈도 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젝스키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2016 젝스키스 콘서트 <옐로우 노트>(SECHSKIES CONCERT)’ 를 2만여 명의 팬들과 함께 한다.

젝스키스는 올해 초 MBC ‘무한도전-토토가2’를 통해 극적인 재결합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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