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이이 발자취 따라잡기 시민건강걷기대회

2016-09-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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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 율곡이이 발자취 따라잡기 시민건강걷기대회가 10일 시민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풍요의 계절을 맞아 시민들은 파주의 명소인 자운서원과 사방산 등산로를 걸으며 자연속에서 여유로움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걷기 대회는 율곡이이의 정신이 깃든 자운서원을 품에 안고 있는 사방산 둘레길을 걸어 자운서원을 돌아보는 코스로, 걸으면서 율곡이이의 격언도 배워보고 율곡이이 퀴즈도 풀어보며 평소 알지 못했던 율곡이이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자운서원에서의 파주시립예술단의 공연과 웅담초등학교 취선악의 음율은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또한, 보건소와 유관 기관 단체는 건강홍보관을 운영해 걷기 대회를 찾은 참가자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는 물론 현장에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체지방, 골다공증 등 기초 검사를 실시하여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천여명이 참여한 청소년 금연캠페인도 전개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역사적 가치가 큰 자운서원을 걸으며 율곡이이의 정신도 되기고 오늘을 계기로 건강생활을 실천하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걷기 좋은 길을 계속 조성해 전국에서 가장 ‘걷기 좋은 도시,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율곡수목원도토리둘레길, 교하 심학산둘레길, 탄현 살레길, 평화누리길, 감악산둘레길 등 아름답고 걷기 좋은 길을 많이 조성해 시민들에게 걷기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걷기 저변 인구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걷기 체험을 위한 건강축제를 매년 개최해 왔다”며, “생애주기별 시민운동교실 운영, 걷고 싶은 계단만들기사업 등에서 더 나아가 시민들이 운동을 생활화 하기 위한 참신하고 효과적인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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