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는 1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파72·길이6578야드)에서 열린 '이수그룹 제38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1위를 기록한 배선우는 시즌 2승과 개인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공동 1위 김민지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김지현(25·한화), 박신영(22·동아회원권), 김지영(20·올포유)은 12언더파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15위에 머물렀던 배선우는 2~4번홀 3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8번홀(파3)에서 보기에 그쳤지만 후반에만 버디 5개를 기록하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컷오프를 통과하며 역대 한 시즌 최다상금(12억897만원) 돌파를 확정 지은 박성현(23·넵스)은 2타를 더 줄이며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7위를 마크, 역전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