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은 10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길이7225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마크했다.
지난해 한국오픈 우승자 이경훈은 전반에만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선두를 달렸다.
이경훈이 선두를 지킨 가운데 치열한 4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12언더파 201타를 친 강경남(33·동양네트웍스)은 1위 이경훈에 한 타차로 접근했다.
막판 집중력이 뛰어났다. 16번홀(파3)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18번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을 홀 2m에 떨어뜨려 버디를 추가했다.
시즌 2승을 거둔 최진호(32·현대제철)와 이창우(23·CJ오쇼핑)는 11언더파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