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신시내티전 2타수 무안타 ‘1볼넷·1사구’

2016-09-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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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경기 연속 안타에는 실패했지만 누상에 두 번 나갔다.

강정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팀은 3-4로 졌다.

최근 3경기에서 7안타 3홈런을 기록하며 7타점을 쓸어 담았던 강정호는 10일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타율이 0.255로 떨어졌다.

2회말 무사 2루에서 타석에 선 강정호는 티머시 애들먼의 몸 쪽 공을 잡아 당겼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안타는 없었지만 상대에게 위협감을 줬다. 1-2로 뒤진 4회말 무사 2루에서 타석에 선 강정호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6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낸 강정호는 2사 후 1루 견제에 걸려 아웃됐다.

강정호는 3-3 동점인 8회말 1사 1,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병살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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