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만기가 닥친 대규모 차입금을 상환하며 일각에서 제기되던 ‘9월 위기설’을 불식시켰다.
대우조선은 9일 만기가 돌아온 4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전액 상환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최근 선주사 4곳으로부터 6000억원 상당의 선박 건조대금을 조기 지급받으면서 일단 위기상황에서 벗어나게 됐다.
대우조선 측은 “오는 30일로 예정했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1척의 인도도 약 20일 가량 앞당겨 선박 대금 9500만 달러(약 1100억원)를 추가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더 이상의 차입금 상환 만기도 없어 대우조선은 당분간 경영정상화에 전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
대우조선은 9일 만기가 돌아온 4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전액 상환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최근 선주사 4곳으로부터 6000억원 상당의 선박 건조대금을 조기 지급받으면서 일단 위기상황에서 벗어나게 됐다.
대우조선 측은 “오는 30일로 예정했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1척의 인도도 약 20일 가량 앞당겨 선박 대금 9500만 달러(약 1100억원)를 추가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