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8일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안산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장난감도서관은 122㎡ 규모로, 관내 영·유아(안산시민 또는 안산시 재직 근무자의 자녀 중 36개월 이하 유아)를 대상으로, 300여점의 다양한 장난감과 놀이공간을 제공하며, 장난감의 청결유지를 위해 장난감 세척실을 갖췄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 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희망배달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 제주 1호관을 시작으로 이번에 59호관을 안산에 개관하게 됐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향후 5년간 1억7천만원의 예산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신세계이마트가 설치·운영경비를 부담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운영지원, 안산시는 장소제공, 안산대는 운영을 전담할 계획이다.
제종길 시장은 “장난감도서관 안산관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놀이터로 자리매김해 우리 아이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가정과 사회가 함께 육아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