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아파트 공용시설물을 유지 보수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소규모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보조금 지원 사업을 6일 자로 공고한 가운데 공동주택 단지 내의 공용시설물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 일부를 공모를 통해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준공 후 20년 넘은 공동주택의 경우 노후급수관 중 공용배관 개량 지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이와 같은 분야에 대해 총사업비의 20% ~ 90%이내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신청서에 사업계획서, 입주민 4/5이상 동의서, 설계도면 등을 첨부해 시 건축과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14일까지다.
시는 신청서를 낸 단지에 대해 적정성, 시급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조사와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및 금액을 결정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www.anyang.go.kr)에서‘2017 소규모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보조금 지원 사업’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함이라며 입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