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김종 차관, 리우패럴림픽 코리아하우스 찾아 격려

한식지원팀 도시락 포장을 체험중인 김종 차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개회식 참관을 위해 브라질 리우에 방문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차관이 지난 7일(현지시간) 선수촌 인근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를 찾아 현지 지원단을 격려했다.

코리아하우스는 위기관리 총괄과 대한민국 선수단 한식 도시락 제공을 위해 선수촌 인근 약 4km 떨어진 곳에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우리 선수단 언론 홍보와 국제스포츠 교류 활동 및 질병·안전·영사 업무 등도 수행한다.

김종 차관은 국제교류와 의전을 담당하는 팀에게 “밤낮없이 격무에 시달리겠지만 우리 선수단을 지원한다는 긍지를 가지고 일하길 바라며 건강에도 특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질병관리팀에게는 “올림픽 기간에 비해 기온이 올라가면서 모기가 많아진 것으로 안다. 지카바이러스 예방에 특히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 문체부, '청년 교육단원 예술축제 주간' 16일부터 개최
• 문체부 "대한체육회에 공정성 기대 안 해…행·재정적 조치 취할 것"

선수단의 현지 적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한식지원팀은 총괄 1명, 주방장 2명, 보조인력 1명, 영양사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한식지원팀은 매일 새로운 식단으로 종목별 경기장에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 차관은 “따뜻한 밥을 지어 선수단에게 전하는 것이 선수단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른 새벽부터 음식을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겠지만 보람을 가지고 일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한 김종 차관은 이후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행사를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