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전국 규모 과학송경연대회 본선 11일 개최

2016-09-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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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은 창의적인 과학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6회 전국청소년과학송경연대회' 본선대회를 11일 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학송 경연대회는 전국 단위 24개팀이 경합을 벌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축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초로 지방 참가팀의 본선 진출이 수도권 참가팀 수를 추월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실감케 했다.

최종 본선에서 서울·경기 참가팀 진출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던 역대 대회와는 달리, 올해는 총 24팀의 본선 진출 팀 중 18팀의 지방참가팀이 본선 진출 명단에 올랐다.

과천과학관은 올해 경연에 앞서 공연연출 전공교수와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멘토링 강연과 함께 공연연출 계획안 작성법과 공연영상, 무대장치, 조명, 음향, 소품사용법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음원 녹음작업, 노래 발성법, 안무, 동선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지원, 어느때 보다 수준 높은 과학송 본선 경연이 치러질 전망이다.

조성찬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예년에 비해 강화된 출품 자격에도 불구하고, 과학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는 본 대회의 취지에 걸맞게 전국 단위 청소년의 참여가 활발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꿈과 생각을 키워가는 과학 문화 확산의 중심에 동 경연대회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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