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은 올해 추석부터 명절에 회원사 등 유관 인사들에게 전해 온 선물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키로 했다.
강승룡 중견련 실장은 “회원사 등에 전해 온 명절 선물이 간소한 것들인데다 정부 예산 지원 없이 회비로만 운영되는 상황이라 마음만큼 풍요롭게 배려할 수 없어 아쉽다”며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혼란한 와중에 중견기업은 물론 많은 기관에 하나의 아름다운 대안으로 번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견련 임직원들은 서울 마포구 망원 시장에서 200㎏ 상당의 쌀을 구입해 관내 복지관에 전달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작으나마 주변의 이웃들에게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중견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은 물론, 경제6단체로서 우리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공적 책무를 감당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