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6일 달러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의 6.6873위안 대비 0.29% 낮춘 6.667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가 0.29% 절상됐다는 의미다.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는 시장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위안화 절하 압력은 여전하지만 외환시장이 안정을 찾았고 인민은행이 통화완화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크지 않아 급격한 변동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9월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관련 발언에 따라 달러당 환율이 6.7위안을 넘어설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6일 유로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7.4383위안, 100엔(엔화) 대비는 6.4450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기준환율은 8.8711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5.6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