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 환산 기준 11만800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이는 상반기 국내 전체은행의 위폐 적발 금액 12만4900달러의 89% 수준이다.
KEB하나은행은 작년에도 미화 환산 기준 24만 달러 규모 위폐를 적발한 바 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2년 9월 국내은행 최초로 스캔 이미지를 이용한 실시간 위조지폐 감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3년에는 위폐 대응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를 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이호중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장은 "타 국내은행 대비 KEB하나은행의 압도적인 화폐·유가증권 위변조 대응 역량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도 인정했다"면서 "손님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폐를 공급해 직원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환전 수익은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