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비' 128회 꽃님 차로 치려는 일란, 혜주가 막는다? 시청자 "설마"

2016-09-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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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내 마음의 꽃비' 128회가 내일(6일) 방송되는 가운데, 결말을 두고 시청자들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5일 공개된 KBS 아침드라마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28회 예고편에서 궁지에 몰린 일란(임지은)은 차 안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꽃님(해령)을 보고 "우리 혜주(정이연)는 어디서 뭘 하는지 모르는데 넌 그렇게 웃고 있어?"라며 사고를 낼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결말에 대한 글을 올렸다. 한 시청자는 "천일란이 차로 꽃님이를 위해하려고 할 때 민혜주가 갑자기 나타나서 그 차에 받쳐서 죽거나 다치고 꽃님이는 어쩔 줄 모르고, 천일란은 자기가 딸 죽이게 생겼으니 경악을 하고"라면서 "그냥 이렇게 끝나버리면 정말 짜증날 것 같습니다"라며 비난했다.

또다른 시청자 역시 '내일 예상은 혜주가 꽃님 대신 교통사고 당하고'라는 제목으로 "일란과 수창은 감옥가고 승재는 혜주가 꽃님이 구해주었다고 혜주는 그대로 민혜주로 살게 해주고 꽃님과 자매처럼 지낸다는 설정으로 끝날것 같아요"라고 예상했다.

한편, 내 마음의 꽃비 후속작으로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저 하늘에 태양이'가 7일 오전 9시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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