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상습정체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국도 43호선 상현지하차도가 전면 개통됐다.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달 10일 상현지하차도 수원→수지 방향 2차선을 부분 개통한데 이어, 4일에 수지→수원 방향 2차선을 모두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상현교차로 주변은 하루 평균 12만여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지점으로 지하차도 개통으로, 수원↔수지간 이용 차량들은 교차로 신호를 받지 않고 바로 직진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날 정찬민 시장은 “공사가 많이 지연돼 많은 불편을 겪었을 텐데, 이를 참고 견뎌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용인 수지와 수원 광교 간 허리에 해당되는 상현지하차도가 뚫려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